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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저 기억하시겠어요? 예빈엄마예요... | |
| 최수미/ 2007-06-18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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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홈페이지에 들어와보네요.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그 때의 추억을 잠시 잊고 있었어요. 그러다 문득 날씨가 원장님 생각이 나더군요. 어떻게 지내시는지 잘 지내시는지... 모든게 궁금해져서 이렇게 느닷없이 홈피의 방문을 노크해봅니다. 기억 못 하시면 어쩌나? 하는 불안한 맘을 살짝 안구요... 요즘도 산모들 돌보시느라 정신없이 보내시죠? 저희 가정도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. 예빈이가 작년에 폐렴으로 2주간 입원을 한 뒤로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.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빠른 감은 있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자라주었어요. 언제 아팠냐는 듯이... 처음 태어났을 때의 예빈이의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맘 한구석이 아파오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쁘게 잘 자라주었으니 감사하죠 뭐. 한번 찾아뵙는다는 것이 참 안되네요. 예빈이 어떻게 컸는지 보고싶으시죠?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같이 보내드려요. 정말 한번 찾아뵈야하는데... 이러다 진짜 둘째 생겨야 가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. ㅋㅋ 항상 건강하시고‚ 번창하세요. 예빈엄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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